10월 29일 쇠날 맑음 2004-11-02 11:27:50  
  이름 : 해달뫼      조회 : 1951      

SOS

읍내에 가면 밀감나라라는 청과물가게가 있는데
물꼬도 그 가게의 단골이지요.
아저씨가 심장판막증으로 오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젯밤,
급히 수술을 하게 되어 피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람을 찾다 찾다 생각났다고.
혈액형이 같은 젊은 할아버지와 상범샘이 
그 밤에 대전에 있는 병원으로 올라가 체혈을 했는데
상범샘만 조직이 맞다 했지요.
서울역에서 이른 아침 만나는 계자 모임이
영동역에서 처음 만나게 되면서 여유가 있겠다 했더니 웬걸요,
오늘 이른 아침 대전으로 가 수술실에서 피 나누고 돌아와
아이들 데리고 들어온 상범샘이랍니다.

옥영경 (200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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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8일, 혜린이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