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은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위치한 해발 1219M의 고봉으로 경북일대에선 가장 높은 산이랍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해와 달의 떠오르는 모습을가장 먼저 볼 수 있다해서 붙여졌으며, 동해를 제외한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새해 첫날에 해맞이 축제를 하고 있답니다.
이 일월산은 일자봉과 월자봉이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제일 높은 봉우리인 일자봉에서는 맑은 날에 동해바다가 훤하게 보인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 일자봉에 군부대가 위치해 있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1년에 딱 한번 해맞이 행사때나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해맞이 행사때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들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 일월산은 영동, 영남, 영서, 이 세곳의 정기가 모아졌다 하여  전국에서 많은 무속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무속인들이 흔히 말하는 '일월성신'이란 말도 바로 일월산의 신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국내 무속인 뿐 아니라 세계각지의 무속인들의 발길도 잦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몇 년전부터 '토템페스티벌' 이라 하여 국내외 무속인인들의 경연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영양군에서는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일월산 곳곳에서 채취되고 있는 산나물은 그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에서 제일로 여겨지고 있지요.
그리고 그 일월산 가는 길목에 예쁘게 집을 짓고 나무와 들꽃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해달뫼가족이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