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아~~생일 축하해! 2007-03-12 16:56:18  
  이름 : 해달뫼      조회 : 1650      

14년 전 긴 겨울이 지나고 따스했던 이른 봄 날 우리 나현이가 태어났지.

8시간 이상의 긴 진통 끝에 네가 태어났단다. 아빠가 곁에서 얼마나 안절부절 했는지 모른단다.

의사선생님이 조금만 더 기다려도 안되면 수술하자 그러셨거든요.

그러고 얼마 후 네가 태어났지. 엄마 맘을 네가 알았나봐.

엄마 수술해서 널 낳기 싫었거든,ㅋㅋㅋ

우렁한 울음소리에 네가 건강함을 알았고

처음 엄마 품에 안겼을 때의 신생아 답지 않은 그 다부진 모습에서

네가 이 세상 그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엄마, 아빠의 걸작품(?)임을 확신할 수있었지.

여지껏 자라면서 너무나 건강하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구나.

네가 태어나기 전 엄마는 소망했단다.

어떤아이가 태어날까 궁금해하면서

무엇보다 엄마, 아빠랑 얘기가 잘 통하는 아이였음 좋겠단 바램을 많이 했었지.

그리고 지금 엄마, 아빤 그런 너와 아주 잘 살고있고 말이야, 하하하~~~

나현아~~

13번째 생일 정말 축하하고 -이젠 청소년의 대열에 합류했네?-

지금 모습 그대로 항상 건강하고 네가 바라는 꿈 꼭 이루길 바란다.

네 생일을 이렇게 집에서 맞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구나.

사랑해~~~~~^^


생강꽃 따러 산으로...
호미질 하는 나현, 삽질하는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