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꽃 따러 산으로... 2007-03-26 2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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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전거 타고 바로앞 임도를 따라 가다 보면, 산에 생강 꽃이 펴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게 부니 생강꽃 따러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생강꽃을 따서 7일간 그늘에 말린뒤 강한 봄 햇볓에 2~3시간 말려서

뜨거운 물에 우려 먹으면 생강꽃차가 완성된다.

 

어쨌든 나는 령이랑 생강꽃을 따러 산으로 갔다.

처음에는 빈손으로 갔는데, 조금 있다가는 통을 가져 와서 땄다.

그런데 솔직히 꽃한테 미안 했다.

내가 손닿는 가지는 다 따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물러서면 안 되었다.

빠른 시일 내에 많이 따고 싶었다.

좀 미안 하지만...

 

왜냐면 작년에도 생강꽃 차를 만든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번도 맛을 못보고 어디다 놯뒀는지 까먹었기 때문이다.

그 차를 담은 봉지에는 생강꽃차, 산수유꽃차, 제비꽃차, 현호색꽃차 등등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잘 못챙겨 놓은게 후회가 되었다.

고작 제비꽃차 한모금 정도 밖에 못 마신뒤 잃어버렸기 때문이다.휴~

 

그래서 올해를 놓치지 않고 꼭 생강나무 꽃차를 만들기로 했다.

지금은 이층에 잘 펴져 있다.

그런데 그걸로는 좀 모자라는 것 같다.

그래서 내일 날씨가 좋으면 조금 더 따러 갈꺼다.

 

 생강나무 꽃은 냄새가 좋다.


생강꽃 따는 마직막날
나현아~~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