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정 일기> 겨울 나기 준비(2)김장배추 수확, 콩타작... 2008-11-14 12:30:07  
  이름 : 옥연정사      조회 : 2680      

지난 화요일 또다시 영양을 다녀왔다.
콩타작 엄두를 못 내신 어머님의 성화도 있었고
여기와는 다르게 꽤나 추워진 영양날씨에 김장 배추도 갈무리 할겸.

<점심무렵에 어머님 댁에 도착해 무 묻을 구덩이를 파고 있는 남편>

<농사지으신 걸 하나라도 갈무리 하시려고 무도 이렇게 많이 묻으시려는 시어머님.
사실 겨우내 농산물을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어머님맘은 이렇게 묻어둔 무를
자식들과 나눠먹고 싶어하신다.>

<구덩이에 무를 넣고 짚으로 갈무리하고>

<짚 갈무리 후 무 꺼낼 구멍을 역시 짚으로 막고 이렇게 흙을 덮는다>

<겨우내 먹을 무 저장 끝!>

<점심 식사 후 우리집 뒷편 배추 갈무리>

<우리가 담을 김장 배추. 약 200포기 정도.
어머님이 모종을 키우셨고 아이들과 함께 심은 김장배추 갈무리.
우리가족 뿐 아니라 고택체험 오시는 분들과 내년 김장 때 까지 먹을 먹거리가 될 것이고
남은 배추는 어머님댁, 큰 집 등 몇 집 김장재료가 될 것이다.>

<배추 갈무리 후 남편이 콩타작 할 동안 난 김장 김치 담아 묻을 항아리 손질을 했다.
오는 일요일부터 화요일 까지 영양서 김장할 계획이다>

<집 한켠 지붕아래 말려지고 있는 무 씨래기. 어머님이 지난번 무 수확 때 씨래기로 이렇게 엮어놓으셨다.>

<어머님 혼자 엄두를 못 내신 콩타작. 에구~ 그런데 타작 후 수확량이 터무니 없이 적어서 ㅠㅠ>

<겨울 초입. 영양집 마당도 단풍이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무수히 떨어진 낙엽이 마당을 다 덮고 있다.>

<같이 콩타작 하다 무심코 바라다 본 앞 산 풍경>

<해가 점점 기울고..그리고  단풍이 고왔을 풍경도 사라지고 빈 들녁엔 허수아비가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옥연정 일기>초겨울의 일월산
<옥연정 일기> 겨울나기 준비(1) - 알타리 김치 담기, 무말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