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설 인사^^ 2008-02-13 10:49:51  
  이름 : 해달뫼      조회 : 1597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늦었지만 설 인사 드립니다.

남들은 긴 연휴였지만 제 직장 특징이 남들 놀 떄 바쁜곳이 되다보니

설 휴무도 달랑 이틀밖에 되지 않았네요.

설날 정말 오랫만에 명절 날에 친정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늘 명절 한 참 지난 후에나 다녀왔기에 친정 식구들 함께 모이는 자리엔 늘 빠졌었는데

이번엔 큰 맘먹고, 그리고 시댁 식구들 눈치도 좀 보면서 그렇게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전 정말 오랫만에 5남매가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자리에 같이 할 수 있었답니다.

오래도록 옛 얘기로 꽃을 피웠고, 그 분위기가 무르익어 급기야 음주가무로 이어졌답니다,ㅋㅋㅋ

남들이 보면 정말 재대로 된 명절 분위기 저 집은 즐기구나 싶었을 겁니다.

큰뫼가 또 그런자리에서 분위기 메이커라서 그 자리가 더욱 흥겨웠지 않았나싶습니다.

특히 부모님은 5남매가 이렇게 한자리에 다 모인게 정말로 기쁘셨던지

두 분다 덩실덩실 어깨춤도 추시고 아주 즐거워하셨지요.

자식들이 이렇게 조금만 맘을 내면 부모님은 이렇듯 즐거우신데.....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친정서 보내고 바로 돌아와야했지만 그래도 맘은 참 행복했던 명절이였네요.

돌아오자 마자 감기가 걸려 겔겔거리다 이제사 정신 좀 차려봅니다.

 

숭례문 방화로 맘이 많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짊어져야할 짐이기에

하루빨리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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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의 역사가 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