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배움터 발기인 모임에 초대합니다^^ 2008-02-14 19:16:23  
  이름 : 김성희      조회 :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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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배움터의 발기인이 되어 주십시오.


        지난 2003년 9월, 삶과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해방과 나눔의 요람』이라는 모임이 꾸려졌습니다. 교육을 주된 화두로 하여 여러 사람들이 수년 동안 의논을 거듭한 끝에, 교육과 생활이 분리되지 않은 배움터를 만들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일구어 나가는 생활(生活)의 힘을 외면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교육이 진정성을 잃게 된 것이다. 생활의 근간이 되는 일(먹거리를 길러내는 일, 가축을 돌보는 일, 튼튼한 집을 만들어 손질하는 일, 이웃과 나누는 일, 마을의 일을 함께 돕고 의논하는 일 등)에서 배움이 시작되어야만, 사람은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며, 자신을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자양분을 얻게 된다. 따라서 배움은 나의 존재성과 그 힘을 깨닫는 과정이어야 하며, 이는 땅에 뿌리박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가는 실제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하여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로소 2006년, 『우리손배움터』라는 이름으로 그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교육과 생활이 하나라는 것은 곧 생활주체 모두가 교육주체임을 뜻합니다. 가정과 마을이 스스로의 손으로, 나와 내 자녀를 위한 배움터를 만드는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손배움터는 이러한 자립과 품앗이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의 교육문화를 지역 사람들 스스로 꾸려나가는 배움의 망을 만들고자합니다. 현재, 그 첫걸음의 일환으로 지역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방인 수비공부방(2006년 3월 시작)과 주말학교/계절학교(2007년 4월 시작)를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뜻을 함께 한 몇몇 사람들로만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힘을 보태어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십시일반 하여 마을의 배움터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야말로 살아있는 배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8년부터는 지역민 모두의 배움터가 될 수비면 마을도서관과 마을의 상시적인 배움터인 우리손학교를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처음엔 소수의 바람이었지만 이제는 모두가 함께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 일은 분명히 멀고 힘든 일이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작지만 정확한 하나의 실천을 목표로 한다면, 함께 걷는 한걸음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합니다. 함께 길을 걸어갈 당신을 찾습니다.


상철이형 방가워요 ^*^
알찬 연말, 새희망의 2008년 맞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