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 간 빙고 & 휴가철 2007-07-31 16:37:41  
  이름 : 해달뫼      조회 : 1917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곳도 한창 붐비고 있는 시기입니다.

근무하는 휴양림도 연일 피서객들로 붐비고 집 또한 북적대고 있답니다.

지난 금요일 안산에서 나현이 친구 지영이가 내려와있구요

토요일부턴  친정 가족들이 대구의 무더위를 피해 이곳에 와계시답니다.

8월 둘째주까지는 이렇게 복작거릴 것 같네요.

다른 지역은 폭염주의보니 열대야니 난리들인데 아직 이곳은 그리 무더운 날씨는 아니네요.

오히려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서늘한 느끼마저 들곤한답니다.

정말 우리집은 제가 생각해도 훌륭한 피서지인 것 같습니다, 하하하~~~

하회 옥연정은 주방에 싱크대가 들어왔고, 틈틈히 정화조도 묻고 욕실도 손 볼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옥연정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빙고는 하회로 갔답니다.

이곳에선 가족들 외엔 사람들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낯선 이들이 오면 하도 짖어대서, 그래서 가끔 목도 쉬곤 한답니다.

온 가족이 훈련소에 보낼까?? 하회로 옮길까??궁리를 하다

사람들이 정신없이 드나드는 하회로 일단 옮겨보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훈련소를 보내려니 그 비용도 만만찮더라구요.

가는 날, 새벽에 목욕시켜 큰뫼 전시관 가는 길에 보냈는데

영원히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웬지 맘이 섭섭하더라구요.

빙고는 빙고대로 어디론가 간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눈빛이 우수에 젖어 있는 것 같고..

혹여 거기서도 낯선이들 보면 사납게 짖을까 염려스러웠는데

다행히 그곳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할 분들이란 걸 느꼈는지 짖지도 않고 잘 따른다 하네요.

옥류정 사장님과 류영일 선생님도 아주 좋아하셨고

류영일 선생님은 이리 잘 생긴 개는 처음 이라며 아주 좋아하셨다네요.

빙고가 그곳에서도 이리 사랑을 받고 있구나 싶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앞으로 큰뫼와 령인 빙고를 늘 볼 수 있지만

 저와 나현인 옥연정으로 옮기기 전 까진 1주일에 두어번 정도밖엔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녀석이 참 보고싶네요.

수요일인 내일 하회에서 사군자교육이 있어 나가는데 만날 수있겠네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는데 모두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KBS 6시 내고향 『아름다운 귀촌』 해달뫼촬영
忍苦의 세월을 훌쩍넘은 해달뫼!